아시아 3대 철강업체인 포스코가 총사업비 120억달러 규모의 일관제철소 공급용 철광석 광산 탐사권 획득 유력업체로 거론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통신은 오리사주정부가 9월 중 중앙정부에 포스코를 적격업체로 추천하는 행정절차를 밟게 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 담당자인 Priyabrata Patnaik 인도 오리사 주정부 관계자는 "행정절차에 필요 한 모든 준비가 완료되었으며, 라이센스 획득을 위한 서류제출만 남겨둔 상태"라고 말했다.
포스코는 부지 확보 및 현지 주민들의 반발에 따른 잇따른 프로젝트 진행 지연으로 인도 최대 외국인 투자사업인 동 사업 추진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광산 탐사권 확보와 주민들에 대한 이주보상이 완료될 때까지 사업 착수를 보류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방정환기자/bjh@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