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에 따르면 세계 슬래브 수출가격이 8월 이후부터 급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 슬래브 수출가격은 아시아의 경우 8월초 톤당 1,200달러(C&F)에서 8월말 1,100달러(C&F), 9월에는 톤당 900달러까지 추락했다.
특히, 중국 HR 수출가격이 급락하고 있어 러시아산 슬래브를 수입하는 국가의 철강업체들은 가격인하를 계속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태국 한 업체는 톤당 700달러(C&F)까지 인하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브라질 슬래브 4분기 수출가격도 톤당 850달러(FOB)에 성사됐으며, 전기 대비 톤당 200달러 가량 떨어졌다.
서의규기자/ugseo@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