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 시장으로 이전 상장을 추진하던 코스닥 상장사인 부국철강이 오는 14일 이전 상장이 최종 확정됐다.
증권선물거래소는 12일 이 회사의 이전상장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상장주식 수는 1,000만주(액면가 1,000원)며 상장일 시초가격은 오전 8~9시에 코스닥시장 최종 거래일 종가(3,885원)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일치하는 가격으로 결정된다.
부국철강은 지난 1995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바 있다.
코스닥 상장사가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하는 것은 올 들어 아시아나항공과 LG텔레콤에 이어 부국철강이 세 번째다.
정하영기자/hyjung@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