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구매자모임, 23일 총회서 결의

  건설사 구매자모임은 23일 총회를 열고 5월 철근 가격을 4월 대비 톤당 1만5,000원 인하 요청하는 것으로 뜻을 모았다.

  건설사 구매자모임 관계자는 23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4월 대비 5월 철근 가격을 톤당 1만5,000원 인하해 달라는 뜻을 제강사에 전했다"면서 "더 이상 인하 폭을 줄이는 것은 어렵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건설사 구매자모임 대표와 제강사 임원 등으로 구성된 철근가격협의체는 23일 회동을 갖고 5월 철근 가격협상을 진행했으며, 빠른 시일 안에 다시 만나 가격협상을 이어갈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제강사 측은 최근 5월 가격 동결, 6월 톤당 2만~3만원 인상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