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印尼 코크스공장 내화물 축조 시작

포스코, 印尼 코크스공장 내화물 축조 시작

  • 철강
  • 승인 2012.05.3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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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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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연와정초식...2013년 3월 준공 예정

  포스코가 인도네시아 일관제철소 코크스공장의 본격적인 건설에 나선다.

  포스코와 크라카타우스틸의 합작현지법인인 크라카타우포스코(법인장 김동호)는 지난 24일 인도네시아 칠레곤에 소재한 일관제철소 코크스공장 건설현장에서 인도네시아 산업부 부디 이르마완(Budi Irmawan) 국장, 크라카타우스틸(Krakatau Steel) 파즈와르 부장(Fazwar Bujang) 사장, 폴워스(Paul Wurth) 한스만(Hansmann) 사장, 포스코건설 안병식 부사장 등 관계인사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크스공장 연와정초식을 가졌다.

   코크스공장은 이탈리아 폴워스(Paul Wurth)사 및 독일 DMT사가 설비를 공급하고, 축로공사는 조선내화와 포스코켐텍의 현지 합작법인인 IPCR에서 수행하게 된다. 이 공사는 10개월 동안 일일 최대 1,000명의 인원이 투입되어 2013년 3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는 2013년 8월 퍼스트 코크스(first coke)를 시작으로 연간 130만톤의 코크스를 생산할 예정이다. 축로 후 40년 동안 사용할 수 있어 제철소 단위 설비 중 가장 긴 수명을 갖는 내화물은 약 5만톤이 소요되며, 이를 일렬로 정렬하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거리와 맞먹는 413㎞에 이른다.

  이날 정초식에 참석한 내빈들은 각자의 소망과 성공적인 건설을 기원하는 휘호를 내화벽돌에 남겼다. 정준양 회장도 ‘그레이트 챌린지(Great Challenge)’라는 휘호를 보내 인도네시아 일관제철소의 위대한 도전을 반드시 성공으로 마무리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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