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켈 가격 4월보다 2배 빠른 LTE-A급 상승세

  니켈 가격이 연일 상승함에 따라 다음달 포스코 STS 출하가격 인상 가능성이 벌써부터 제기되고 있다.

  니켈 가격은 이달 들어 13일 현재까지 15.4% 상승했는데 이는 4월 전기간에 걸친 상승률인 15.3%와 비슷한 수치다.

  더욱이 니켈 가격은 수급 불안 이슈가 부각되면서 더 큰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포스코에서 다음달에도 출하가격을 인상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최근 전세계 STS 생산국가들이 내수 및 수출가격을 너나 할 것 없이 올리고 있다는 점에서 포스코의 출하가격 인상 가능성은 더욱 설득력을 갖는다.

  또한 이달 현재까지 인상된 니켈 가격 인상분(톤당 2,780달러)만 보더라도 이미 지난달 인상분(톤당 2,420달러)보다 높다. 따라서 톤당 2만 달러 초반대의 현재 니켈 가격이 유지만 되더라도 지난달 출하가격 인상분인 20만원보다 높은 수준의 가격 인상이 이뤄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

  한편 12일 기준 니켈 가격은 톤당 2만850달러까지 치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