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진흥회 對ASEAN 시장 개척 활로 구축

기계진흥회 對ASEAN 시장 개척 활로 구축

  • 수요산업
  • 승인 2014.11.18 07:07
  • 댓글 0
기자명 곽종헌 jhkwak@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9일~22일...‘태국 방콕 국제기계 전’ 참가
역대 최대 규모 28개사 참가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정지택)는 아세안지역 최대의 공작기계 및 기계류 종합박람회인 태국 방콕 국제기계전(METALEX 2014)에 ㈜한신체인 등 우수 기계류 중소기업 28개 사를 포함하여 총 46개 사가 11월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참가한다고 밝혔다.

  1987년 최초 개최이래 올해로 28회를 맞이하는 ‘태국 방콕 국제기계 전’은 태국의 자동차 및 전기·전자산업 등 튼튼한 수요기반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여 태국을 비롯한 싱가포르,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아세안시장 진출의 교두보 전시회이다.

  방콕 국제무역전시센터(BITEC)에서 46,000㎡ 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전 세계 16개국 800여 개사가 참가하여 공작기계, FA기기, 용접, 금속가공, 금형 등 관련 최신기술과 제품을 선보이고 태국을 비롯한 주변 국가로부터 약 7만 명의 참관 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한국을 포함하여 독일, 일본, 이탈리아, 인도, 싱가포르, 대만, 영국 등 11개국이 국가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의 한국관에는 진흥회가 역대 최대규모인 28개사를 구성했고, 부산경제진흥원이 6개사, 그리고 현대위아, 화천기계 등 12개 사는 개별적으로 참가하여 총 46개 업체가 참가했다.

  국내 업체들은 각종 센서, 커플링, 케이블체인, 프레스, 감속기, 용접기, 절삭·절단공구 등을 전시해 국산기계류의 우수성을 홍보하게 된다.


기계산업진흥회 관계자는 “동남아시장은 일본제품들이 시장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나 우리 한국제품의 성능과 가격을 인정받고 있어 수요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라며 “이 전시회는 태국뿐 아니라 인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주변 신흥국 바이어도 만날 수 있어 우리 업체들에게 인기가 좋은 전시회”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 역대 최대규모 참가와 관련하여 “태국시장 진출을 원하는 업체가 많아 최대한 많은 업체가 참가할 수 있도록 노력했으며, 현재 바이텍 전시장 규모의 한계로 추가 임차확보는 어려운 상황으로 증축공사가 완공되는 2016년이 되어야 더 많은 업체가 참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태국은 우리나라 일반기계의 10위 수출 대상국가로 올해 10월까지 태국으로의 일반기계 수출은 7억8,8만 불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7.8% 증가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