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트럼프의 세제 개편안 발표에도 불구하고 환율의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무역보험공사에 따르면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7.65원(스왑포인트 고려)상승한 1,132.50원으로 마감했다.
지난밤 트럼프 정부의 세제 개편안 발표에 대한 기대감으로 역외 환율은 1,130원대 후반까지 상승했으나 발표 내용이 원론적인 수준으로 나타난 데에 따른 실망감으로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금일 환율은 트럼프의 세제 개편안 발표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전반적인 위험선호심리로 레인지 내에서 등락할 전망이다.
금일 발표된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예상치를 상회하는 호조를 기록한 점 역시 원화 강세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 환율은 1,130원선 아래 하락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