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기술대학, 포스코 명장 특강 확대

포스코기술대학, 포스코 명장 특강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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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2.0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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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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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부터 정규 커리큘럼에 명장 특강 · 소통시간 확대
학사일정에 따라 자기계발 및 문제해결 사례, 기술인의 자세 등 편성

포스코의 현장 최고 기술인력인 포스코명장이 후배들의 전문 역량 향상에 힘을 보탠다. 포스코는 2022년 포스코기술대학 학사 일정에 포스코 명장 특강과 명장과의 소통시간을 확대한다.

포스코기술대학은 제철소 현장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지난 2014년 개교한 사내 교육 기관으로, 교육부로부터 정식 인가를 받아 수료 시 2년제 전문학사를 수여한다. 올해부터 포스코는 명장들이 현장에서 쌓아온 숙련 기술과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더욱 깊이있게 전수하기 위해 포스코기술대학 학사 일정에 포스코 명장 특강과 소통 시간을 늘린다.

포스코 명장의 특강은 현장 최고 기술자가 되기까지의 역경과 노력을 생생한 스토리로 전달하여 학생들에게도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포항제철소 EIC기술부 손병락 명장은 지난 2017년부터 포스코기술대학 겸임교수로 임명되어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균형감있는 강의를 펼쳐 호평을 받았다. 현장에서 수행한 실제 개선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현장 작업에 대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학습에 대한 동기 부여 효과까지 있었다는 것이다.

이에 포스코는 올해부터 강단에 서는 명장들의 분야를 다양화하고, 명장 특강 과정을 대폭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체계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명장 특강 주제를 세분화하여, △입학예정자 오리엔테이션 시간에는 포스코명장의 자기계발 성공 사례 △학기 중에는 금속·기계·전기 분야별 명장의 개선 ·우수제안· 직무발명 ·국가기술자격 취득 사례 △ 졸업시점에는 직무 이론의 현업 적용 방법 및 기술인의 자세와 역할 등 당부사항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포스코명장의 기술대학 특강 등 체계적인 기술전수 프로그램을 점차 확대해 나감으로써 우수 기술인 양성 노력을 지속하는 동시에 포스코 명장이 우수기술인력의 성장 비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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