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 위한 '경영구조선진화TF' 발족

포스코,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 위한 '경영구조선진화TF' 발족

  • 철강
  • 승인 2022.02.0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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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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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전략팀·친환경미래소재팀·미래기술연구원 등 구성

포스코는 지주회사 체제로의 전환을 위해 '경영구조선진화태스크포스(TF)'를 발족했다. TF는 다음달 2일 포스코홀딩스 출범과 함께 지주사로 전환된다.

4일 포스코는 내달 2일 포스코홀딩스 출범에 대비해 ‘경영구조선진화 태스크포스(TF)’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족한 TF는 향후 지주사가 중추적으로 수행하게 될 미래 신사업 발굴, 사업 및 투자관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선도, 연구개발 등의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이 같은 기능을 중심으로 TF 내 조직을 경영전략팀, 친환경미래소재팀, 미래기술연구원 등 세 개 조직으로 구성했다.

경영전략팀장에는 전중선 글로벌인프라 부문장(대표이사 사장)이 선임됐다. 전 사장은 현재 포스코 전략기획본부장으로 포스코홀딩스 경영구조선진화 TF에서 경영전략팀장을 겸임한다.

TF 내 친환경미래소재팀장은 유병옥 포스코 산업가스·수소사업부장(부사장)이, 미래기술연구원장은 정창화 포스코 신성장부문장(부사장)이 각각 겸임한다.

포스코그룹은 지주사를 중심으로 ▲철강 ▲이차전지 소재 ▲리튬·니켈 ▲수소 ▲에너지 ▲건축 ▲인프라 ▲식량 등을 핵심 기반사업으로 선정하고 각 사업의 경쟁력 제고 및 성장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한편 포스코그룹의 지주회사인 ‘포스코홀딩스(POSCO Holdings Inc.)’는 상장사로 3월 2일 출범하며, 그룹의 미래 포트폴리오 개발, 그룹사업 개편 및 시너지 확보, 그룹 전반의 ESG경영을 이끄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물적분할 후 신설되는 철강 사업회사는 지주회사의 100% 자회사인 비상장법인으로 철강 생산 및 판매에 대한 일체의 사업을 영위하게 되며 ‘포스코(POSCO)’사명을 그대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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