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철강산업 친환경 고부가가치 대전환, 철강포럼 앞장설 것"

"국내 철강산업 친환경 고부가가치 대전환, 철강포럼 앞장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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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5.1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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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기자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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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철강 전환 국회철강포럼 정책토론회 개최
탄소중립 대응 방안 모색... 16일 국회의원회관서 열려
국회철강포럼 주최 , 기후솔루션·한국철강협회 공동주관

국회철강포럼 공동 대표를 맡고 있는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충남 당진시)은 16일 국회의원회관 제8 간담회의실에서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녹색 철강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국회철강포럼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기후솔루션과 한국철강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공동대표인 어기구 의원, 연구책임 서동용 의원을 비롯해 박범계 의원, 허종식 의원 등 포럼 소속 국회의원과 국내 주요 철강사 CEO 및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토론회는 어기구 의원이 좌장을 맡고 기후솔루션 송애나 연구권이 '철강의 그린 터닝포인트: 해외 정부 사례 및 정책 공유', 산업연구원 이재윤 실장이 '국내철강산업의 탄소중립 추진 현황 및 주요 과제'를 주제로 발제를 맡았다. 토론자로는 독일에너지연구소 Jörn C. Richstein 박사 , 고철연구소 김경식 소장, 포스코 김희 상무, 현대체절 최일규 상무, 산업부 이재연 팀장과 은창수 사무관이 참여하여 국내외 철강산업의 탄소중립 사례와 정책 추진 현황과 관련한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눴다 .

기후솔루션 송애나 연구원은 발제에서 미국, 독일, 호주 등 주요국의 탄소중립 지원정책을 소개하고 "최근 국제적으로 그린철강으로의 전환을 통한 경쟁력을 확보하는 무역 질서가 형성되고 있다"면서 "해외 동향에 따라 우리나라도 저탄소 그린철강의 산업 대전환을 위한 재정적, 정책적 지원이 적극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산업연구원 이재윤 실장은 "철강산업의 탄소 경쟁력 확보는 일본, 유럽 등 철강 선진국과의 격차를 좁히고 중국과의 초격차 확보를 위한 필수 요소"라며 "철강 등 탄소 다배출 산업을 대상으로 그린 전환 종합 로드맵을 수립하고, 탈탄소 선순환 구조로의 투자 지원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

어기구 의원은 “철강산업은 국가 경쟁력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지만, 탄소 감축 실행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직면해 있다”면서 “국내 철강산업의 친환경 - 어기구 의원 “국내 철강산업의 친환경 고부가가치 대전환에 필요한 지원과 법안 마련 등을 위해 국회철강포럼이 앞장서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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