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 ESG 경영 강화 위해 사외이사 수 확대

세아제강, ESG 경영 강화 위해 사외이사 수 확대

  • 철강
  • 승인 2024.03.1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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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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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제6기 정기주주총회 개최
이주성 사장, 홍만기 전무 사내이사 선임
사외이사 기존 2명에서 4명으로 늘려

종합강관 제조업체 세아제강(대표이사 이휘령)은 제6기 정기주주총회를 서울 마포 세아타워 4층에서 진행했다.

세아제강은 제6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의 건 등을 처리했다. 회사는 지난해 매출액 1,860억 9,046만 원으로 2022년 1,801억 8,350만 원 보다 3.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391억 원으로 2022년 2,151억 원 보다 7.8%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888억 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18.5% 증가했다. 

재무제표 승인에 이어 새내이사에 이주성 사장을 재선임하고 홍만기 전무를 신규 선임했다. 또한 사외이사로는 이승섭 태평양 변호사를 재선임하고 이춘원 성균관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교수와 오형일 한국과학기술원 조교수를 새롭게 선임했다. 

세아제강은 ESG경영 차원에서 기업 투명성 및 기업 지배구조의 강화를 위해 사외이사 수를 기존 2명에서 4명으로 늘렸다. 이에 따라 이사회가 사내이사 3명과 사외이사 4명으로 구성되어 투명한 이사회 운영과 보다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경영 판단을 도모하게 됐다  

한편 올해 세아제강은 아연도금 강관 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군산공장에 도금로 증설에 돌입했다. 2024년말 상업 생산을 목표로 군산공장에 도금 케파(CAPA) 증설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산공장은 현재 2개의 도금로를 운영 중으로 이번 투자를 통해 1개 도금로 추가로 총 3개의 도금로를 확보하게 된다. 도금로 증설 투자가 완료되면 생산 능력은 연간 7만 톤 증대된 총 21만 톤을 보유하게 되며, 생산설비 확장을 통한 공급 안정성 강화 및 납기 대응력 향상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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