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계열사의 자원순환율 99% 달성을 그룹 차원의 중장기 목표로 설정
특수강 제조업체 세아베스틸지주(대표이사 이태성, 김수호)는 각 계열사의 자원순환율 99% 달성을 그룹 차원의 중장기 목표로 설정하고, 단계별 실행 계획을 수립하여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우선 세아베스틸은 스케일, 분진, 오니 등 함철 부산물을 사내에서 직접 처리·제조하여 철원 브리켓(Briquette for Reduced Metal, BRM)으로 생산하여 원료 공정에 고철 대체재로 재투입하고 있다. 또한 제강 공정 용기(Ladle) 등에서 발생한 폐내화물은 분리·선별 과정을 거쳐 제강 내화물 원료로 재활용함으로써 원료 비용 절감과 자원 효율화를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
또한 세아베스틸은 전기로 및 정련 슬래그를 용도에 맞게 자원화하는 기술을 개발해 왔다. 특히 2025년에는 전기로 슬래그의 콘크리트·아스콘용 골재 활용에 대한 환경표지인증을 취득하며, 천연골재를 대체하는 친환경 소재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기존에는 성/복토용 및 도로보조기층용 등 저부가가치 용도로 활용되어 왔으나, 환경표지인증 취득을 통해 아스콘사 및 콘크리트사에 직접 납품이 가능한 고부가가치 사업 구조로 전환했다. Al(알루미늄) 정련 슬래그는 2025년부터 초속경 시멘트용으로 공급을 시작했으며, 지중 그라우트용 및 이산화탄소 흡수용 콘크리트 재료로의 양산도 추진 중이다. 이외에도 강원대학교 산학과제를 통해 Si(실리콘) 정련 슬래그의 CO₂ 흡수 콘크리트 제품으로의 전환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2026년경 양산을 목표로 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세아창원특수강은 STS선재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수오니에서 니켈(Ni)을 추출한 뒤, 이를 덩어리 형태로 압축 가공하여(Briquetting) 제강 원료로 재활용하는 자원 선순환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현재 성공적인 사내 적용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물의 사외 재활용을 확대하고자, 신규 파트너사 발굴과 기술 검토를 병행하며 자원순환 생태계를 외부로 넓혀가고 있다.
이처럼 자원순환을 통한 공급망 재편과 원가 절감을 동시에 추진 중인 세아베스틸지주는 관련 인증관리와 함께 중장기 계획 수립에 나서고 있다.
실제로 세아베스틸은 자원순환 관리 수준을 대외적으로 검증받고 부산물의 고부가가치화를 실현하기 위해 국내외 주요 인증 취득을 추진하고 있다.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은 폐기물 재활용률 99.7%를 기록하여 글로벌 안전인증기관인 UL Solutions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Zero Waste to Landfill, ZWTL) 인증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Platinum)을 취득했다. 이는 국내 철강업계 최초의 성과로, 폐기물 재활용이 까다로운 특수강 공정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고 슬래그 등 부산물의 고부가가치 자원화를 실현한 결과이다. 세아베스틸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제조 공정 내외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산업 부산물과 폐자원을 고부가가치 친환경 대체 원료로 전환하는 업사이클링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고, 이를 생산 공정에 적극 활용하여 자원순환 효율을 극대화하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공장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리고 세아창원특수강은 철강 부산물의 자원화 극대화와 폐기물 발생 원천 최소화를 위해 환경관리 로드맵을 수립하여 이행하고 있다. 2022년 83.5% 수준이던 폐기물 재활용률은 전사적인 공정 개선과 자원화 노력을 통해 2025년 92.8%를 달성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단기(2024년~2025년)에는 전사 ESG 기술 TF를 통해 집진분진 재활용, 환경표지 제품 생산성 투자, 폐수오니의 건설자재 부원료화 등을 추진하며 매립 폐기물을 줄였다. 이어 중기(2026년~2027년)에는 지정분진의 전면 재활용과 유가금속 회수 기술 고도화를 통해 폐기물 재활용률을 95%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