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씨엠, 프린트 컬러강판 ‘프린코트’ 적용으로 미관·품질 개선
분체도장 생략으로 방음벽 제조공정 단순화와 품질 균일성 확보
최근 컬러강판의 디자인 특성이 적용된 방음벽이 실제 도로 현장에 적용되기 시작하면서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고속도로와 국도 등 도로 인프라에 설치되는 방음벽은 단순한 소음저감 시설을 넘어 도시경관을 구성하는 시설물로 변화하고 있다. 그 동안 금속 방음벽은 내구성과 경제성을 우선한 단색 분체도장 방식이 주로 적용돼 왔다.
하지만 장기간 옥외에 노출되면서 변색과 오염이 발생하고, 획일적인 외관으로 인해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기 어렵다는 지적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러한 한계를 개선하기 위해 컬러강판 소재가 적용되기 시작했다.
세아씨엠(대표이사 조진호, 김후동)은 프리미엄 프린트 컬러강판 브랜드 ‘프린코트(PRINCOAT)’를 방음벽 분야에 최초로 적용했다고 11일 밝혔다.
컬러강판은 공장에서 균일하게 도장된 강판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색상과 디자인의 구현이 자유롭고, 내식성과 내후성이 우수해 장기간 유지관리가 필요한 공공시설물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목재나 석재 질감을 자유롭게 구현할 수 있어 주변 자연환경이나 도시경관과의 조화를 높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세아씨엠의 프린코트는 방음벽에 요구되는 내식성과 내후성 기준을 충족하는 것은 물론, 고해상도 프린팅 기술과 자기세정 기능을 적용해 공공시설물의 경관성과 유지관리성을 동시에 높인 것이 특징이다.
방음벽 제조업계에서는 생산 공정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기대된다는 의견이 나온다. 기존 분체도장 공정을 줄일 수 있어 제조공정 단순화와 품질 균일성 확보가 가능하며, 현장에서는 유지관리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세아씨엠은 방음벽 시장 진출을 위해 관련 국내외 다양한 품질시험과 인증을 완료했으며, 앞으로 도로시설물뿐 아니라 다양한 공공 인프라 분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공공 인프라는 이제 단순히 기능만 수행하는 시설이 아니라 도시의 경관을 형성하는 중요한 요소로, 방음벽 역시 내구성과 경제성은 물론 디자인과 유지관리 효율까지 함께 고려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품질 경쟁력 강화를 통해 방음벽을 비롯한 다양한 인프라 시장에서 프린코트와 같은 고객 요구에 부합하는 고부가가치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